위암(Stomach cancer)
1. 개요
ㆍ위암은 위벽에서 발생한 선암(adenocarcinoma)이다.(대부분 선암, 나머지는 육종!)
ㆍ연령이 높아지면서 발병율이 높아지며, 70대 노인에서 가장 많이 진단된다.
ㆍ약 10~20%의 환자만 암이 위에 머물러 있으며 그 외에는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예후는 천지차이...)
ㆍ위암의 초기 단계의 5년 생존율은 80%이며, 진행되어 전이된경우 생존율은 30% 이하이다.
2. 위암의 주요 원인
1) 질환 (자가면역질환, 만성 위염, 악성 빈혈, 위의 용종(polyp), Epstein-Barr바이러스 감염,H.pylori 감염등)
2) 훈제 음식, 소금에 절인 생선이나 고기, 절인 채소 섭취
3) 장기간의 흡연
4) 나이가 많은 남자의 경우
5) 가족력이 있는 경우
3. 위암의 병태생리
ㆍ위암의 95%는 선암이고 나머지는 육종으로 이루어진다.
ㆍ위암은 위의 어느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분문 부위와 기저부에 위치하게 되는경우 간과 주위 조직으로 빠르게 전이되므로 예후가 비교적 좋지 않다.
ㆍ보통 복막으로의 전이는 위암 후기에 발생하며 복수가 차게 된다.
4. 위암 증상 : 증상이 늦게 발현되고 초기 증상이 비특이적이라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1) 위암초기 : 소화불량, 위 통증, 위 불편감이 나타난다.
ㆍ소화불량 및 위장 불편감
ㆍ식사 후 속이 더부룩한 느낌
ㆍ식욕이 떨어지고 자주 속이 쓰린느낌
2) 위암이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증상
ㆍ대변에 혈액이 관찰된다-혈변(hematochezia)
ㆍ구토와 복통이 발생하고, 이유 없이 체중감소가 일어난다.
ㆍ연하곤란, 변비
ㆍ황달
ㆍ복수
ㆍ빈혈 : 병소가 부식하거나 악성빈혈(내인자 부족으로)로 인한 만성 혈액 손실로발생하며 허약,피로,현기증을 호소한다.
5. 진단검사
ㆍ환자의 신체에서 덩어리나 이상한 병변이 있는지 시진,촉진한다. 신체검사, 환자가 가진 건강 습관을 기록한다.
ㆍ전혈구 검사(CBC) : Hb, WBC,혈소판등 빈혈수치를 확인한다.
ㆍ혈액 화학적 검사 : 간 효소, 혈청 아밀라아제 수치 상승으로 간과 췌장 침범까지 확인할 수 있다.
ㆍ상부 내시경 : 위내시경은 가장 좋은 진단검사 방법이다. 내시경을 하면서 생검을 같이 실시할 수 있다. 상부 내시경검사는 입을 통하여 얇고 조명이 있는 관을 넣으며, 소장까지 관찰 할 수있다.
ㆍ상복부 바륨검사 : 위의 수축성과 위 배출에 일어나는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환자가 바륨이 포함된 액체를 마신뒤 X-Ray를 촬영해, 바륨이 지나가면서 나타나는 병소를 찾아내는 방법이다.
ㆍCT 스캔
ㆍPET 스캔 : 체내에서 악성 종양 세포를 찾아낼 때 시행된다. 소량의 방사성의 포도당을 정맥으로 주입한 후, PET 스캐너로 몸이 포도당을 많이 사용하는 곳을 촬영한다. 악성 종양세포는 정상 세포보다 더 활동적이고 포도당을 많이 흡수하므로 CT사진상 더 밝게 나타난다. 보통 CT촬영과 같이 진행되기도 하며 이를 PET-CT라고 한다.
ㆍ생검
6. 위암의 치료와 간호
1) 수술
ㆍ위암의 모든 단계에서 시행 될수 있으며, 림프절 전이가 없는 위암환자는 수술만으로도 5년 생존율이 75%가 높아진다. 보통 위 주위에 인접한 기관에 암이 전이된 경우 수술 후 생존율이 낮아진다.
ㆍ위 전절제술(Total gastrectomy) : 위 전체와 주변 림프절, 식도, 소장 및 기타 조직 일부를 제거한다. 식도는 소장과 연결한다. (사진 첨부)
ㆍ위 부분 절제술 : 위의 일부와 암의 병소, 주변 림프절, 종양 주변의 조직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비장이 제거 될 수 있다.
위의 어느 부분을 제거하는가에 따라 문합 부분이 다르게 나타난다.
ㆍ관내 스탠트 삽입술 : 통로를 개방하기 위해 스탠트를 삽입하는 수술이다. 수술 후 환자가 정상적인 식이를 할 수 있도록 시행한다.
2) 내시경 점막 절제술
ㆍ개복을 하지 않고, 내시경을 통하여 초기암을 제거할 경우 시행된다. 용종 제거할때도 시행된다.
3) 위암 화학 요법 (항암제) - Chemotherapy
ㆍ화학적 약물 사용으로, 세포를 죽여 암세포의 성장을 멈추게 하는 방법이다.
ㆍ경구투여(입으로 먹는 항암제), 정맥주사, 근육주사를 통해 혈류로 약물이 흡수되어 전신에 퍼져있는 암세포를 파괴한다.
ㆍIP : 최근 위암을 치료하기 위해 연구되고 있는 방법으로는 복강내(ip)화학 요법이 있다. 얇은 관을 이용하여 항암제를 복강으로 직접 주입하는 방법이다.
ㆍ HIPEC : 수술 중 따뜻한 화학 약물을 복강내 직접 주입하는 방법이다. 한 번에 많은 양이 투여되나, 약물이 직접적으로 혈류에 주입되지 않기 때문에 정맥 주사로 항암제를 주입하는 방법보다 비교적 국소적으로 시행 될 수 있다. 암세포는 열에 약해, 가열된 화학약물은 암세포를 더욱 잘 파괴하도록 도움을 준다.
4) 위암 방사선 치료
ㆍ 고에너지 X-ray를 사용하여 암세포를 파괴하거나 성장을 막는 방법이다.
ㆍ 방사선치료와 화학요법(항암) 방법을 결합하여 시행할 수 있다.
5) 표적치료
ㆍ 특정 암세포를 식별해서 파괴하기 위한 방법으로, 약물이나 다른 물질을 사용한다. 표적 요법은 일반적인 항암 치료보다 우리몸의 정상세포에 해를 입힐 확률이 작다. 일반적인 위암 표적치료에는 단클로항체, 키나아제억제제가 있다.
6) 면역요법
7. 위암 간호
1) 건강 증진을 위한 간호
ㆍ 혈액검사를 통해 악성빈혈 여부를 파악하고, 위암 증상을 확인하여 초기 위암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ㆍ 식욕부진, 체중 감소, 피로, 지속적인 위 불편감이 있는지 사정하고 증상이 있는경우 진단검사를 시행한다.
ㆍ 금연
2) 위암 수술 전 간호
ㆍ 환자에게 정서적인 지지를 제공한다.
ㆍ 식이 : 소량씩 자주 제공하고 유동식이와 비타민(C,D,K,B)을 제공한다. 구강섭취가 불가능한 경우 위관영양, TPN이 처방이 될 수 있다.
ㆍ 일반적인 위암 환자의 경우 빈혈이 있으므로 농축적혈구를 수혈한다.
3) 수술 후 간호
ㆍ 전체 위 절제술을 한 경우 흉곽튜브를 삽입한 상태이므로 배액이 잘되도록 한다.
ㆍ 문합 부위의 분비물 누출과 감염여부를 관찰한다.
ㆍ 전위절제술을 한 환자는 덤핑신드롬(dumping syndrome)을 경험한다.
ㆍ V/S, I/O를 확인하고, 수술 후 합병증 예방을 위해 환자에게 조기이상을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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